[기사] 틀니통증 참아야 할까? 통증 없는 틀니관리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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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관리공단 2018 통계에 따르면 대한민국 65세 이상 노인 중 1,260,844 명이 '치은염 및 치주질환'으로 가장 많이 병원을 방문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치아 및 지지구조의 기타장애' 항목도 6위를 차지해 입원을 해야 하는 중증 질환을 제외하고 노년의 일상생활에서 가장 불편함으로 느끼는 부분이 잇몸, 치아, 의치와 관련되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문제는 더 이상 음식물을 씹을 수 없을 정도로 치아가 약해졌을 때 자연치를 뽑고 이를 대신할 방법을 제대로 선택하지 못하면, 음식물을 제대로 씹기 힘들고, 사람들과 만나는 것도 꺼려지게 되어, 건강하고 행복해야 할 노년의 삶이 통증과 불편함으로 고통스러울 수 있다는 점이다.
보통 치아가 약해지면 임플란트로 대신하면 될 거라고 쉽게 생각하는데 임플란트가 모든 경우에 가능하거나 좋은 것은 아니다. 당뇨나 만성질환이 있는 경우 임플란트가 어려울 수도 있고 임플란트 후 치아나 잇몸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으면 결국 임플란트도 오래 수명을 유지하지 못한다. 그래서 일부 임플란트를 이용한 임플란트 틀니나 자연치를 이용하는 부분틀니를 하기도 하며 전체 치아를 발치하고 전체틀니(완전틀니)를 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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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알프스치과 박경아 원장 | ||
알프스치과 박경아 원장은 "치아가 전체적으로 망가지게 되어 무치악 상태에서 전체틀니를 하는 경우, 잘 만든 틀니는 임플란트 못지않게 심미적으로 외관상 만족스러우며 기능적으로도 내 치아처럼 씹고 말할 수 있어, 최근에는 비교적 젊은 4,50대 분들도, 전체틀니를 하는 경우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이어 "전체 틀니를 한 경우 가장 많은 불만이 틀니통증에 대한 것이다. 그래서 틀니를 해 놓고도 사용하지 않는 분들도 있다. 틀니가 아픈 이유는 무엇일까? 통증의 원인을 파악하고 다음처럼 틀니가 아픈 이유들을 해결하면 사용할 때 아프지 않다"고 전했다.
박경아 원장은 "치아가 모두 빠진 상태, 즉 무치악 상태에서 잇몸에 맞게 틀니를 만들어 넣는다. 이때 움직이는 잇몸과 움직이지 않는 잇몸의 경계부를 찾아 움직이지 않는 잇몸 부위에 틀니가 정확하게 맞아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움직이는 잇몸이 틀니에 닿게 되어 틀니가 움직이게 되거나 한 부분이 먼저 닿게 되면서 틀니가 아프게 된다. 즉, 잇몸에 딱 맞는 틀니는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데 문제는 이렇게 만드는 것이 쉽지 않다는데 있다"고 한다.
또한 "중요한 것은 교합이다. 위아래에 있는 치아가 정교하게 맞는 것을 교합이라고 한다. 움직이지 않는 자연치아에서 교합이 잘 안맞아도 크게 통증을 느끼지 않는다. 그러나 틀니는 잇몸위에 떠있는 배와 같아서 위 아래 치아의 교합 중 어느 한부분이 먼저 닿게 되면 틀니가 비틀어져 씹게 되고 결과적으로 먼저 닿는 부분의 잇몸이 눌리게 되어 상처가 생기고 아프게 된다. 교합이 문제인 상황에서 교합조정을 하지 않고 잇몸을 누르는 부위의 틀니만 조절하게 되면 틀니는 점점 짧아지고 더 움직이는 틀니가 되어 통증은 해소되지 않고 반복되는 결과가 생긴다"고 한다.
이어 "다른 경우는 틀니를 하는 환자 중 뼈가 작고 약한 분들이 많다. 이런 환자들은 볼을 감싸는 근육이 단단한 데 틀니를 넣고 이를 악물고 있으면 그 힘이 잇몸에 전달되어 잇몸에 통증이 생기게 된다. 게다가 틀니를 만들 때 위, 아래턱의 생리적 높이를 설정하여 틀니의 모양을 결정하는데 이 과정을 잘못해 틀니를 너무 높은 상태로 만들게 되면 환자는 이것이 불편해 자연스럽게 이를 꽉 다물고 있게 된다. 그 결과 클런칭(이 악물기)나 브럭시즘(이갈기) 등이 생기고 그로 인해 잇몸에 통증을 느끼게 된다"고 전했다.
박 원장은 "다른 경우는 잇몸 뼈가 뾰족한 부분 때문에 발생하는 통증이다. 치아를 발치하면 치아를 빼고 난 잇몸 부분의 뼈가 뾰족하게 남아있는 경우가 있다. 이것이 시간이 흐르면서 자연스럽게 뼈가 흡수되어 평평하게 되는데 시간이 오래 지나지 않거나 아무는 과정에서 일부분이 뾰족하게 남아 있다면 이 부분이 틀니와 만나게 되어 그 사이에 있는 잇몸을 찌르게 되는 것이다. 이런 경우에는 치조골 성형술이라는 잇몸뼈 수술이 필요하기도 하다"고 한다.
또한 "흔하게 있는 일로 틀니와 잇몸 사이에 음식물이 끼어 들어간 상태로 씹다 통증이 생기는 경우가 있다. 입 안을 제대로 헹구지 않고 입안에 음식물이 남아있는 상태에서 틀니를 끼게 되면 잇몸에 남아있던 음식물이 잇몸을 누르게 된다. 이것은 마치 돌이 들어간 운동화를 신으면 발이 아픈 것과 같은 원리이다. 틀니를 착용할 때는 입안에 음식물이 남아있지 않도록 물로 충분히 입안을 헹군 후에 틀니를 끼어야 한다"고 한다.
이어 "앞에서 언급한 이야기는 틀니전문 치과의사라면 당연히 해야 할 부분이다. 그러나 마지막은 환자의 틀니관리에 속하는 영역이다. 틀니를 고정하기 위한 틀니접착제를 사용하기 보다는 애초에 잇몸에 딱 맞는 틀니가 만들어져야 한다. 한번 하면 적어도 3, 4 년 이상 매일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틀니가격이 싸다고 아무 곳에서나 하지 말고 틀니를 잘하는 곳인지, 틀니를 한 환자들의 평은 어떤지 알아보고 치과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알프스치과의 알프스틀니의 경우 진단용 틀니를 통해 입안에서 생길 수 있는 불편함을 해소한 후 최종 틀니를 만들기 때문에 내 이처럼 딱 맞아 통증이 없는 것은 물론이고 대부분의 환자들이 틀니를 착용하고도 사과나 깍두기를 불편함없이 먹는다. 마지막으로 어떤 틀니이건 틀니를 사용한 후에는 빼서 잘 세척하고 보관해야 하며 착용 전에는 입안의 잇몸 부위를 모두 깨끗이 헹구고 난 뒤에 틀니를 끼면 통증없이 내 이처럼 오래 틀니를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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